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이 2023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공식 출범합니다. 창단멤버들이 준비한 다양한 작품과 행사들을 어셈블위크에서 만나보세요!
더는 별이 보이지 않는 어느 도시에서, 아이들이 태어났다. 아이들이 자연을 잊은 채 자라나는 동안, 모두에게 잊힌 기후위기도 함께 자랐다. 나무가 베어지고, 섬은 바다에 잠기고, 가뭄과 홍수와 폭염과 한파가 일상이 되었다. 조개껍데기 대신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바다와 더 이상 새가 울지 않는 봄과 친구의 미소를 가린 마스크. 우리가 딛고 선 이 땅, 우리 모두의 고향이 가진 소중함을 잊어 가는 사람들을 위해 아이들은 지구를 그리고, 쓰고, 사진 찍고, 만들기 시작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작품은, 기후위기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기후위기와 함께 살아가는 당신에게 건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당신과 함께, 놀랍도록 아름다운 이 행성을 지키고 싶다고.
글
그림
사진
영상
조형물
행사 1
행사 2
행사 3
시행일자 : 2013년 10월 31일